News; 2017.10.22
B2B 쇼핑몰 '도매꾹'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지앤지커머스와 글로벌 B2B결제 전문기업인 글로벌이트레이드가 지난 10월 17일, '글로벌 B2B 무역결제'를 골자로 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B2B 결제 협약'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국내의 가장 큰 수출/입 시장인 한중간 무역 시장을 대상으로만 선행되며, 이후 한국과의 수출입이 많은 국가들 위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본 계약을 통하여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중국 수출입에서 겪는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중국 기업과의 안전한 무역 자금 결제'를 100% 보장할 계획이다.
지앤지커머스의 모영일 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중국과의 무역에 있어 가장 큰 애로 사항인 ▲ 간편한 B2B 무역결제 수단의 부재 ▲ 무역대금 결제 회수의 불안정성 ▲ 외환 송금 지연 ▲ 복잡한 외환 환전 과정을 모두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지난 십 수년간 국내 B2B 거래 최다건수의 무역 사이트를 운영하며, 실제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과의 무역에 있어 불편함을 느껴야 했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 B2B 무역결제 답게 그 동안 글로벌카드, 페이팔 등의 국제 결제 서비스가 가진 가장 큰 문제였던 3-5%대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0.99%로 낮추고, 이 수수료 마저도 수입자와 수출자가 원하는 비율대로 부담할 수 있게 하여, 실제 체감 수수료율을 0.5%대로 제공한다. 지앤지커머스는 한국 내에서의 글로벌 무역결제 부분을 맡고, 글로벌이트레이드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무역결제 부분을 맡을 예정이다.
글로벌 B2B결제사인 글로벌이트레이드의 이승훈 대표는 “그 동안 국경간 거래가 발전해온 것에 비해, 글로벌 B2B 무역 금융시스템은 그 발전 속도를 쫓아오지 못했다"라며 "특히나, 기존의 글로벌 에스크로 시스템은 중국 시장에 적용되기에는 수수료가 너무 높거나, 외환 리스크에 노출 되어 있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국 시장은 소규모 무역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고, 정부의 엄격한 외환 시스템 때문에 세계 유수의 결제 업체들도 고전 중인 만큼, 이에 맞는 결제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은 물론 글로벌 모든 기업들이 저렴하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무역 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면서 “올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중 무역 안전 결제의 경우는 철저히 소규모 상공업자,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설계 된 만큼,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게 지원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전세계 어디서나 상품의 검색부터 계약, 양국의 통관 과정, 세금, 관세, 외환송금, 양국의 지역배송까지 100% 모바일만으로도 가능한 무역 거래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가 추진하는 글로벌무역결제 서비스는 11월 한중무역결제를 시작으로 1분기까지 6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현재 세계유수의 글로벌 무역 사이트들은 물론, 글로벌 대기업 / 중견기업등에서도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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